BITF 기술적 분석 차트 |
변동성 커진 BITF 주가
BITF 비트팜즈는 캐나다의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15억 달러(약 1조 원)로 비트코인 채굴 관련 업계에서는 4~5위 정도의 규모의 포지션입니다. 환경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는 비트코인 채굴 업계에서 이 업체는 수력 중심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99% 친환경 채굴을 하는 것으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퀘벡주 셔브룩에 채굴 설비 관련 부지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비트코인 관련주가 최근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현물 비트코인 ETF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관련주가 2배 이상 뛴 가운데, BITF 주가도 2배 이상 급등하였으며, 현재는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 들어오는 자금... 그리고 BITF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법 문제로 현물 비트코인 ETF를 매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타 나라에서는 매매가 가능하기에 지금 보다 더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 및 현물 비트코인 ETF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ETF 운용사도 운용을 위해서 비트코인 자체를 보유하는 등 매매를 해야 하기에 때문입니다. 당장 승인으로 인한 재료 소멸로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출렁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결국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도 한 축을 담당할 것이고 결국 우상향하는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그 자체를 채굴하는 채굴 업계에 대한 전망은 어떨까요? 개인적 관점에서 제도권 안으로 비트코인이 들어왔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친환경 채굴을 지향하는 BITF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생산량 자체도 초당 11.6페타해쉬 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현재 기준으론 더 올라갔을 것입니다. 참고로 채굴 업계의 강력한 경쟁사로는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비트브라더(BETS) 등이 있습니다.
BITF 피트팜즈 12개월 주가 전망 |
미국 대선과 비트코인
앞서 언급하였듯 제도권 안으로 비트코인이 들어왔기에 대규모 자본의 유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본의 유입은 가격 상승을 유발합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고 대선으로 인한 유동성 공급이 다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24년 5월 비트코인 반감기(채굴 보상 절반으로 감소)가 일어난다면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확률도 있습니다. 16년, 20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흐름을 보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BITF를 비롯한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일종의 비트코인 간접 투자가 되는 셈입니다. 다만 월가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12개월 주가 전망을 평균적으로 3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관련 이슈가 발생할 떄마다 BITF 주가는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때를 노려 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해보이며 중장기 투자 보다는 단타성 매매가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