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락 추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주가 차트 |
결국 뚫지 못한 2000달러
비트코인 광풍과 덕에 MSTR은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가 2000달러 벽(최고가 1999,99달러)을 뚫지 못하고 하락 추세로 돌아 서고 있습니다. MSTR 자체의 비즈니스 모델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유명한 것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상세히 밝혔듯 비트코인을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EO인 Saylor Michael J의 비트코인 사랑은 코인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은 2024년 4월에도 비트코인을 2,500개 추가 매수하였고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32,500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이슈로 인해 코인 자체가 꽤 하락하긴 했지만 132,500개면 대략 한화로 12조 4천억 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2023년 기준 회사의 매출액이 고작(?) 496백만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MSTR 주가 자체는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언론에서도 MSTR 관련하여 언급되는 이슈가 있습니다.
 |
| MSTR CEO의 보유 주식 매도 행진 |
CEO의 MSTR 주식 매도 이슈
그것은 바로 비트코인을 사랑하는 CEO Saylor Michael J가 자신이 보유한 MSTR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월에만 얼만큼 팔아댔는 지 계산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스톡 옵션 행사 후 바로바로 매도하는 모양새인데, 10% 주주이자 자신의 회사 주식을 이 정도로 공격적인 매도를 하는 CEO는 보지 못 했습니다. CEO의 이런 이중적 모습을 해외 언론에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325,000주 가량을 매도했는데, 최근 MSTR 주가 하락 추세에 이러한 점도 작용했으리라 추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워낙 관심 많이 받는 주식이고 비트코인이 살아나면 하락 추세를 단기적으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중동 분쟁 이슈와 비트코인 자체의 반감기 이슈가 더해져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한다면 MSTR에도 큰 영향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MSTR은 리스크가 큰 주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이 주식 매매자는 리스크를 항상 염두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주가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