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좋은 실적, 라이다 센서의 아우스터 OUST 주가 전망

OUST 아우스터 기술적 분석 차트

자율주행과 라이다 센서 기술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아우스터 OUST의 주가는 오랜 기간 부침이 많았습니다. 이 회사는 LiDAR 센서를 개발하는 미국 회사로 LiDAR는 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성능 좋은 센서입니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에 가장 적합한 센서라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가 목표물에 맞은 후 되돌아 오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여 거리 계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라이다 센서의 비용이 엄청나고 부피가 큽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라이다 대신 8개의 카메라로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테슬라 비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고급 기술이라도 경제성이 없으면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 때문에 OUST 주가는 그동안 끝없는 침체기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급반등하며 투자자들이 많이 매매하고 있는데, 오늘은 OUST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우스터 OUST 손익계산서

전망 보다 우수한 실적 보고한 아우스터

아우스터는 벨로다인(Velodyne)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라이다 등의 생태계를 통합하려는 움직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은 신통치 않습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83.28백만 달러에 불과하며 영업적자는 사상 최대치인 -373.19백만 달러입니다. 특이 사항으로 연구개발비 91.21백만 달러 보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더 큰(123.62백만 달러)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3월 26일 2023년도 실적 발표를 함과 동시에 주가가 이례적으로 폭등했습니다. 이유는 다소 당황스러운데, OUST의 실적 예상치가 주식 1주당 -0.83달러인데, 실제는 주당 -0.00095달러로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래보나 저래보나 안 좋은 것은 매한가지인데, 호재 자체가 없는 회사다 보니 이러한 것도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자체는 엉망이다 보니 주가는 다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OUST 주가 전망 컨센서스

나쁘지 않은 OUST 향후 주가 전망

이러한 상황에서 월가의 전문가들은 OUST 주식 평가를 나름 후하게 보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컨센서스는 9.50달러 인데, 현재 주가 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하단은 7.50달러 인데 이는 현재 주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OUST의 회사 내부자들은 최근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CFO, COO 할 것 없이 회사의 주축들이 낼름 팔고 있는데,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종합해서 볼 때 OUST 자체는 전망이 나쁘지 않은 주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하락 추세에 접어 들었기에 선뜻 매수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내부자들의 보유 주식 매도 이슈도 계속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LiDAR 기술 자체는 자율주행차가 아니라도 로봇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다 센서로 유명한 아우스터 OUST 주가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닌 단순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여러 의견 참고하여 신중히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