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 시장에서 돋보이는 주식이 NYSE 상장 주식 처브 CHUBB입니다. 처브는 32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는 특이한 주식입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일명 귀족 배당주로 알려져 있지요. 쳐브는 손해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워낙 안정적이기에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처브 주가도 미국 주식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매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치 단기 국채처럼요. 처브를 배당 주식으로만 아는 분이 많이 있는데, 이 주식의 수익률을 보면 그런 말 못할 것입니다. 2024년에만 20% 넘게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엔비디아나 빅 테크 기술주들에 비할 바는 못 합니다. 하지만 그런 주식은 엄청난 변동성으로 투자자의 혼을 쏙 빼 놓지요. 처브의 2024년 수익률은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 지수 S&P500의 16%을 뛰어 넘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럿 버핏도 2023년부터 비밀리에 매수한 종목이 바로 처브입니다. 참고로 최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주총회에서 밝히기로 2024년 애플 주식을 일부 매도한 바 있습니다.
CHUBB 처브 손익계산서 현황
안정적인 성장, 하지만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 이슈
보험사 답지 않게(?) 처브의 실적은 놀랍습니다. 매출액은 한 해도 빠짐 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꾸준합니다. 뛰어난 실적이 있기에 그렇게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쳐브의 2024년 1분기 실적도 인상 깊었습니다. 손보 부문은 12.4%, 생명보험 부문은 26.3% 증가하였으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전통적인(?) 주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브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주당 연간 배당금을 $3.44에서 $3.64로 5.8%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당 수익률 자체는 뛰어나지 않지만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정말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주식이 바로 처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처브에 대한 지분을 공개한 후 주가 상승세도 매우 매섭습니다.
처브 CHUBB 회사 내부자 주식 거래 현황
하지만 처브 주식에는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회사 내부 임원들의 주식 매도 행진입니다. 2024년 들어서도 CEO, COO, CAO 가리지 않고 보유 주식을 매우 공격적인 매도한 흔적 보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차익 실현 욕구가 엄청나게 증가한 게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현재까지 다 잡은 것처럼 보이는 처브는 매우 매력적인 주식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최근 목표 주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실적 및 주가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므로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담아가기 좋은 미국 주식이 바로 처브라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큰 계좌에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황제 배당주로 불리는 CHUBB 처브 주가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닌 단순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여러 의견 참고하여 신중히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