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RA 엔드라 라이프 사이언스 기술적 분석 차트 |
거듭되는 악재의 엔드라 라이프 사이언스 주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던 NDRA 주가는 바닥 아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안 그래도 초저가 페니 주식인데, 최근 800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투자자에게 더 큰 좌절을 주고 있습니다. 엔드라 라이프 사이언스는 간 질환 관련 초음파 진단 기술 TAEUS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미국 FDA와 임상시험 설계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뭔가 가시적 성과가 나올듯 말듯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팩트있는 무언가는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800만 달러의 유상증자 오퍼링을 단행하다 보니 주가는 더욱 나락으로 내려 앉은 상태입니다. 사실 NDRA 주가 자체가 상승 추세를 탄 적이 없습니다. 나스닥 거래소 상장은 2017년에 했는데, 의료 기술 주식 특성상 엄청난 급등락 보여주며 끝없이 하락하여 현재는 상장폐지 기준을 한참 밑도는 0.1달러 수준의 저가 주식이 되었습니다.
NDRA 엔드라 라이프 사이언시스 손익계산서 |
저조한 매출과 낮은 연구개발비(R&D)의 NDRA 주식
결국 NDRA 입장에서 오퍼링을 통한 자금 수혈로 회사의 명백을 이어간다는 전략인데, 솔직하게 말해서 쉽진 않아 보입니다. 우선 NDRA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은 고작 5.52백만 달러 수준이고, 몇 년째 적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R&D 지출인데, 회사의 실적 사이즈 대비 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2023년 기준 5백만 달러이고 그 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기술 기업 치고 R&D 비용이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FDA와 임상 관련 협의까지 진행하고 있는 회사 치고는 연구개발비 사이즈가 좀 작아 보이는 점이 걸립니다. 결론적으로 ENDRA의 현재 주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 초중반 수준인데, 솔직하게 말해서 언제 나스닥에서 상장폐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주가입니다. 그러므로 변동성 및 리스크 관리를 잘하는 투자자 외에는 NDRA 엔드라 라이프 사이언시스 주식 매매는 지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말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