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엔비디아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삐그덕 거리는 엔비디아 주가
어느새 우리나라의 국민 주식이 된 NVDA 엔비디아 주가가 주춤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사이 호재가 나왔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AI 칩 수출 규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은 모습입니다. 그 이유로 중동 카타르 통신 기업 오레두(Ooredo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5개국 데이터 센터에 AI 기술을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나름 의미있는 뉴스인데, 현재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에 AI 칩 수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중동을 통해 엔비디아 고성능 GPU AI 칩을 우회 수입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까지 진출하며 AI 생태계 정점이 누구인지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음으로써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공고한 엔비디아 AI 생태계는 중동 진출로 인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조정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젠슨 황 CEO의 주식 매도 이슈 때문일 것입니다.
엔비디아 상위 10개 주주 현황 |
엔비디아 지분 중 겨우 0.1% 매도한 젠슨 황
2024년 6월 24일 기준 엔비디아 상위 10개 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뱅가드가 213,335,626주 지분율 8.673%로 1위입니다. 엔비디아의 영원한 락 스타이자 CEO인 젠슨 황은 86,704,72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 3.5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지분 가치는 95,057백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132조원 가량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481조 가량 임을 감안하면 젠슨 황이 얼마나 부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내년 3월까지 최대 6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맺은 내부자 주식 매매 계획인 10b5-1에 따라 진행 중인 계획적 지분 매도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예고 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란 말이 있습니다.
2024년 6월 13~21일 지분 매도한 젠슨 황 C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