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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그레이티드 시핑 서비시스 ZIM 기술적 분석 차트 |
들썩거리는 국제 운임과 ZIM 주식
ZIM은 이스라엘 컨테이너 해운 업체입니다. 회사 자체는 이스라엘 국적이지만 주식은 뉴욕 증권 거래소 NYSE에 상장되어 있지요. ZIM 주식은 원래 초 고배당을 주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2022년부터 급락에 급락을 거듭하였기에 초 고배당이 무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침체되어 있던 국제 해운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에 그 효과로 ZIM 주가도 떡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ZIM 주식은 이번 상승 추세를 발판 삼아 계속 이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향후 경기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 자체가 골디락스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호황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경제 침체 우려가 제기되곤 있으나,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 정부 자체적으로도 경기 부양을 위한 공격적 정책을 계속 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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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M 주가에 영향 미치는 SCFI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 현황 |
국제 해운 운임 떡상과 커플링하는 ZIM 주가 전망
이러한 상황에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로 불리는 SCFI는 2024년 초부터 반등을 시작하였으며 5월 들어 재차 급등하고 있습니다. ZIM 주가도 이 SCFI와 거의 동일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CFI의 상승세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나쁘지 않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컨테이너 관련 해상 물동량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덕분에 ZIM 주가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110% 넘게 급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SCFI의 단기간 급등세가 움츠러들 위험과 ZIM의 공매도 비율이 17% 가량이란 점 입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행위입니다. 여기에 더해 월가 메이저 금융기관들은 ZIM 주가 전망은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 된 ZIM 관련 주가 리포트를 보면 바클레이즈는 목표 주가를 10달러로 상향 조치하긴 했지만 매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10달러 자체도 현재 주가의 반 토막 이하 수준입니다. JP모건은 홀딩(보유) 의견이지만 목표 주가를 9.25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재의 ZIM 주가는 과열 양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진입은 리스크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CFI를 비롯한 국제 해운 운임의 추세적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ZIM 주식은 더 탄력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기 트레이딩에 능한 투자자라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국제 해운 운임 효과로 상승세 타고 있는 ZIM 주가 전망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