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CM 덱스컴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연속혈당측정기의 덱스컴 주가 대폭락
미국의 대표적인 당뇨병 관리 기업인 덱스컴 DXCM의 주가가 2024년 7월 26일, 무려 -40.66%나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가 폭락의 이유는 단순합니다. 덱스컴의 실적이 월가 예상치보다 낮았기 때문입니다. DXCM 덱스컴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지만, 월가에서 예상한 1조 4,398억원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1조 3951억 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연속혈당측정기(CGM)의 판매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처음 연속혈당측정기가 나왔을 때는 혈당 관리가 힘든 당뇨 환자에게 하나의 빛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형 당뇨 환자의 경우 대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아이센스를 비롯한 너무나도 많은 업체가 연속혈당측정기 CGM을 만들고 있습니다. 즉,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이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덱스콤 실적에 타격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DXCM 덱스콤 분기별 실적 현황 |
소송 이슈까지 겹친 덱스콤 주가 전망
게다가 회사는 영업 조직 개편으로 인해 새로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DME(Durable Medical Equipment) 채널에서도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사실 40% 넘는 대폭락 전에도 덱스콤 주가 상태는 영 좋지 않았지요. 테슬라 어닝 미스로 인한 미국 주식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나온 덱스콤의 어닝 미스이기에 더 과하게 폭락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가로 주식 관련 소송을 자주하는 Levi & Korsinsky가 덱스컴(DexCom) 주식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도 덱스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가이던스(매출 전망 등) 등도 크게 임팩트가 없어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덱스콤 주가는 엄청난 변동성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적 분석 상으로도 하루 만에 절반 가까이 폭락했기에 강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대감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주식 시장이지요. 만약 과한 폭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 혹은 기술적 반등(상승) 하더라도 엄청난 변동성 보이며 투자자의 심리를 흔들어 댈 것입니다. 즉, 너무나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덱스컴 주가이기에 당분간은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DXCM 덱스콤의 주가 대폭락은 회사 자체의 내부적인 문제와 시장 환경 변화 및 미국 주식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꼭 덱스콤 주식을 매매하고 싶다면 리스크 관리하는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하루 만에 -40.66%나 폭락한 DXCM 덱스컴 주가 전망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