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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 데이터 센터 수 현황

데이터 센터의 왕좌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 최근 발표된 300개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보유 현황은 우리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아마존 215개, 구글 25개, 애플 10개 등을 압도하는 수치로 마소가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프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데이터센터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입니다.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등장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MSFT는 단순히 데이터 센터 개수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Azure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분산 된 데이터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는 MSFT가 AI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현재 MS 오피스 및 빙 닷컴에 생성형 AI 코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쌓아갈 것입니다. 이게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서운 점 중 하나 이지요.  

MSFT-마이크로소프트-주가-기술적-분석-차트
MSFT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AI 시대의 패권 경쟁과 마이크로소프트 포지션

플랫폼은 한 번 승자가 되면 웬만해선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카카오톡, 배달의 민족, 쿠팡 등을 통해 이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 분석으로 엔비디아가 AI 칩으로 AI 인프라 생태계의 정점에 서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AGI 등의 솔루션 정점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테슬라는 자율주행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구글도 만만치 않기에 우리는 빅 테크 간 AI 전쟁을 통해 기술 진보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다만 애플의 경우는 참 애매합니다. 자체 AI에 대한 소식이 아직 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금이 워낙 빵빵한 회사라 애플도 AI 전쟁에 곧 참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AI 분야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 테크 주식 주가를 끌어 올리는 촉매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미국 주식을 하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지요. 다른 국가는 성장이 답보 상태에 머물더라도 전 세계 인재의 블랙홀 미국은 최소 우리 세대에서는 패권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패권의 중심에 AI도 있기에 미국 정부 차원에서도 중국을 견제하고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거품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분할 매수로 접근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MSFT 만큼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주는 주식이 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조정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가 기간 조정 상태인데, 아우성이지요. 


하지만 AI 혁명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이러한 사소한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분할 매수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투자자의 심리를 흔드는 이슈는 분명 발생할 것입니다. EU의 반독점 과징금 때리기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슈지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과거에도 수 차례 발생했고 앞으로도 발생할 것입니다. 별 것 아닌 이슈란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계속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닌 단순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여러 의견 참고하여 신중히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