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켓 기업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비상장 회사지요. 따라서 스페이스X 같은 우주 로켓 기업의 대안으로 로켓랩 USA 주식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로켓랩은 미국 정부 기관 상무부로부터 2,390만 달러 이상의 재정 지원 및 인센티브 관련 소식이 나오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액도 크지만 로켓 랩 USA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뉴트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로켓랩USA 손익계산서
뉴트론 빠른 상용화와 로켓랩 주가 전망
로켓랩 USA의 대형 로켓 뉴트론은 설계 상 10~20회 재사용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팰컨9이 최초 10회 재사용에서 15회, 20회, 최대 40회까지 재사용 횟수를 늘려가고 있기에 뉴트론이 약간 뻘쭘해진 상황입니다. 게다가 뉴트론은 아직 상용화하지 못 했으며 2025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주가도 대폭 하락한 상태인데,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로켓랩은 주가 변동성 자체도 크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지요.
회사 자체의 매출액은 점증하고 있지만 판관비와 연구개발비로 인해 영업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습니다. 현재 RKLB의 소형 로켓인 일렉트론이 열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돈이 될 뉴트론의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로켓랩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RKLB 로켓 랩 USA 주가 전망 컨센서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발사 로켓 시장 자체가 진입 장벽이 워낙 높은 분야이기에 로켓랩에 대한 월가의 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보유 의견과 현재 주가 보단 낮은 목표 주가를 4.5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나, 그 외 기관들은 6~7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켓 랩 USA 주가 리포트를 발표하는 다수의 월스트리트 기관이 골드만삭스에 비해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도 로켓랩 RKLB의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스페이스X가 팰컨9 상위 버전이자 초중량 발사체 스타십에 비중을 늘려간다면 자연스레 뉴트론의 점유율도 올라갈 수도 있겠지요.
로켓랩 회사 내부자 주식 거래 현황
하지만 로켓 랩 USA 내부 임원들은 보유 지분을 계속 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처럼 주가가 잘 나가는 기업은 CEO를 비롯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해도 크게 영향 없으나 로켓랩 USA 처럼 시가총액도 낮고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는 기업 임원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투자자 심리에 악영향 끼친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로켓랩 주가에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분명 매력적인 주식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분할 매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스페이스X의 대항마이자 우주 로켓 투자 대안으로 평가받는 로켓랩 USA 주가 전망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닌 단순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여러 의견 참고하여 신중히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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