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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FOMC 금리 예상 / 2024. 7. 13. 기준 |
잡히는 인플레이션, 9월 미국 금리 인하 전망
2024년 7월 11일, Fed 연준이 주목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향후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Fed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으로 2년 만에 물가가 잡히는 분위기인데, 현재 기준 Fed Watch를 보면 2024년 9월 18일 FOMC에서 0.25%p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90%가 넘습니다. CPI 발표 직후에는 78% 가량이었지요. 9월 미국 금리 0.25%p 인하는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참고 사항으로 현재 미국 기준 금리는 5.25%-5.50%입니다.
0.5%p 빅 스텝 금리 인하 가능성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0.25%p가 아닌 금리를 0.50%p 인하는 빅 스텝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모니터링 툴인 Fed Watch 상 6.0%가 빅 스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준은 금리를 한 번도 내리지 않고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데,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 및 소비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고금리로 인해 디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Fed 연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금리 인하를 적기에 안 했다가 경기 침체가 오면 욕을 엄청나게 먹겠지요.
그러나 연준 입장에서 섣부르게 금리를 내렸다가 간신히 잡힌 물가가 다시 치솟게 되면 답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금리 결정은 매우 신중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 중앙은행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17년만에 포기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현재 일본 기준 금리는 0.1% 입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 9월 FOMC에서 미국 금리는 0.25%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0.50%p 빅 스텝은 연준이나 미국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뚜렷한 경기 침체 징후나 주가 폭락 등이 나타나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를 계속 바라고 있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막상 금리 인하가 되면 주식 시장의 조정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하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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