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DA 엔비디아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젠슨 황 엔비디아 지분 매도 이슈
엔비디아 CEO 젠슨 황, AI 시대 황금기를 열어 제끼며 현재 920억 달러(약 123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8월에도 그의 잇따른 주식 매도는 투자자들의 마음에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혁명의 최대 수혜자로, 중간 중간 변동성 고비는 있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주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주들 마음에는 젠슨 황의 주식 매도 이슈가 계속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
현재 젠슨 황은 엔비디아 지분 3.5% 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의 매도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규정 10B5-1에 따라 매도하고 있습니다. 10B5-1을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면 10b5-1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미리 정해진 계획에 따라 자사 주식을 거래하여 내부자 거래 혐의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 고점에서의 매도가 이루어졌기에 주주 입장에서 불편한 것입니다. 그리고 젠슨 황의 매도세는 끝나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포스트 젠슨 황?
실제 엔비디아 주식 내부자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8월 들어서도 거의 매일 120,000주씩 매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10B5-1 계획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도하고 있다지만, 그의 매도가 언제 끝날지 가늠하긴 힘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가에서는 젠슨 황의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그 자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마치 예전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요. 1990년대 리바 TNT, 지포스 시리즈를 락 스타처럼 소개하며 임팩트를 주었는데, 현재도 그 모습은 여전하지요.
결론적으로 젠슨 황 CEO의 계속되는 매도와 후계자 이슈 등이 나오며 주주들은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곧 출시 될 블랙웰은 빅 테크 기업들의 주문 급증으로 인해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며, 이미 빅 테크 매출 비중이 45%가 넘는 엔비디아이기에 딱히 의문은 없습니다. 이제 2024. 8. 29.(목) 새벽 5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남은 가운데, AI 산업에서의 비중 및 임팩트를 생각한다면 젠슨 황 CEO의 지분 매도 이슈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펀더멘탈(실적, 비전 등)에 대한 의문은 없다고 생각하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