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P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CNS(중추신경계) 관련 바이오 CNS 파마슈티컬스 주가
뇌 및 중추신경계(CNS) 암 치료 후보 물질 개발 바이오 회사 CNS 파마슈티컬스 CNSP 최근 오퍼링(공모, 사모)을 통해 약 198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시도했습니다. 198만 달러면 현재 환율로 대략 27억 원 규모인데, CNSP의 현재 시가총액이 62억 원에 불과함을 감안하면 오퍼링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 때문에 주가는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지요. 우리나라 코스닥 바이오도 그렇지만 CNSP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업적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현재 CNSP의 주가는 0.17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베루비신의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바이오 신약 개발의 높은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베루비신은 다형성 교모세포종(GBM) 등 악성 뇌종양 치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FDA의 패스트트랙 및 희귀의약품 지정은 개발 등의 호재가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 FDA 패스트트랙 지정 약품이 상업적 성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용화까지의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도 힘든 상황이지요.
CNS 파마슈티컬스 주당 순이익 EPS 현황 |
상장폐지 우려되는 CNSP 주식
임상 단계의 바이오 회사가 그러하듯 CNS 파마슈티컬스도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개발비 등으로 돈이 계속 들어가고 있기에 파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뭔가 임팩트있는 업적이 나와야 투자 등도 유치될 것인데, 아직까지 그러한 낌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도 현재 1달러 아래이기에 언제든 상장폐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저가 미국 주식 중 갑자기 상장폐지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러한 점도 CNSP 투자 리스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 미국 주식의 변동성 및 큰 거 한 방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회 보다는 리스크가 더 큰 것이 CNSP 같은 주식이라 판단합니다. 앞서 언급했 듯 예고 없이 상장폐지 될 리스크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가 주식은 큰 이슈도 없이 수 백% 급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급등은 기존 투자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꼭 CNSP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잃어도 되는 소액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나름 임상이 고도화되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것입니다. 그러한 점을 기대하기 힘든 주식이 CNSP라 강조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