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이슈 발생한 포티지 바이오테크 주식
큰 재료나 이슈 없이 버진 아일랜드(영국령) 소속 포티지 바이오테크 PRTG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 바이오 주식의 변동성이 장난 아니지요. 가장 최근 이슈는 회사가 추진하던 T세포 iNKT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 중단 및 회사의 파이프라인 PORT-6~7 환자 등록 일시 중단 이슈가 있습니다.
PRTG 포티지 바이오테크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중단의 주된 이유는 회사 자체의 자금난으로 추정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회사 매각 및 합병, 구조 조정 등의 방안 등이 취해질 수도 있다고 CEO가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이 나올 정도면 회사 자체가 엄청난 위기에 처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포티지 바이오테크 PRTG 손익계산서 현황 |
의문의 PRTG 주가 폭등과 리스크
바이오 기업 자체가 설명하기에 매우 복잡하지만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PRTG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PORT-6(TT-10) 관련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참고 사항으로 PORT-6(TT-10)은 PRTG가 미국 타루스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PORT-6(TT-10), PORT-7(TT-4) 외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포티지 바이오테크는 임상 단계이기에 마땅한 수익 처도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단 등의 이슈가 나왔기에 회사 자체의 존속 여부가 기로에 서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포티지 바이오테크 주가는 최근 하루 만에 100% 넘게 급등하는 등 서학 개미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펌핑의 뚜렷한 이유도 없이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급등에 이끌려 매매하는 것은 수익 확률 보다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최근 UBXG 등 주식도 폭등락을 하고 있는데, 다수의 투자자가 손실 본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므로 초보 투자자라면 포티지 바이오테크 PRTG 같은 저가 바이오 주식 매매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