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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HL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 RHD-104 임상3상 데이터 발표

이스라엘의 회사이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오 회사인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의 크론병 치료 후보 물질 RHB-104의 3상 결과가 학술지 'Antibiotics'에 게재되면서 추락하던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했습니다. 1달러 이하의 저가 주식이기에 7월 1일에만 거의 100% 가깝게 폭등하여 0.76달러를 기록했지만 그 후로 재료 소멸 및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반토막 수준인 0.3-0.4 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의 RHB-104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합니다. MAP이라는 세균이 크론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가설에 기반하여, 항균 요법을 통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HB-104 3상 결과는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RDHL 데이터에 따르면 RHB-104가 위약 대비 64%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RHB-104는 기존 치료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는 데, 이러한 점이 이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줍니다. 데이터가 발표되며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낙관론과 FDA 승인 및 상업화까지의 불확실성에 대한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대략 13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크론병 치료제 시장에서 RHB-104가 상용화 출시 된다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용화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요.

상장폐지 걱정되는 RDHL 레드힐 바이오파마 주식

크론병은 소장 등 소화 기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병입니다.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발병 원인 조차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 빈혈 및 극심한 체중이 동반되며 심하면 합병증까지 찾아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병인데,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의 치료 후보 물질 RHB-104가 제대로 상용화되어 크론병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만 냉정하게 기술적 분석 상으로 이 RDHL의 주가는 참 애매합니다. 이미 하락 추세로 돌아서서 볼린저밴드 중심선을 이탈한 상태인데, 폭등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만약 RDHL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더 추락한다면 볼린저밴드 하단 수준인 0.2 달러 대까지도 추락할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이것 저것 다 떠나서 현재 주가 수준은 나스닥에서 상장폐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의 과실도 보지 못 했는데, 상폐 된다면 주주들의 마음이 너무 아플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RDHL은 재료 소멸로 인한 하락 추세 상태이며, 신규 진입은 다소 위험해 보입니다. 호재성 기사 등 뉴스가 나온다면 갑자기 주가가 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저가 주식이기에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레드힐 바이오파마 ADR 주식은 보수적 매매 하시기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닌 단순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여러 의견 참고하여 신중히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