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호재와 오퍼링 악재
바이오카디아 BCDA가 FDA 승인 호재가 나왔음에도 연이어 오퍼링을 결정하며 찬문을 끼얹었습니다. 말 그대로 회사의 제품의 FDA 시판 허가라는 대박 호재는 곧 720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에 가려진 분위기입니다. 호재 후 오퍼링이야 다수의 미국 주식이 취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BCDA 주가는 끝 없니 추락해왔기에 이번 결정은 주주 입장에서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오카디아 BCDA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회사 제품은 말초 혈관 및 심장 내부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분야는 미국 내에서만 대략 100만 건 정도의 시술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회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 제품의 가격은 1,000달러 부터 시작하기에 나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BCDA 목표 주가 25달러?
바이오카디아는 오퍼링 자금을 R&D 및 임상 시험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BCDA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 희석 및 유통 물량이 늘어나며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는 이슈에 스트레스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Morph DNA 제품군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오퍼링 이슈는 단기적인 문제에 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판매 부진 등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오퍼링은 BCDA 주가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언제든 오퍼링을 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지요. 현재 회사의 매출액은 전혀 없는 상태이고 돈만 까먹는 상황인지라 더욱 그렇습니다.
바이오카디아에 투자한, 혹은 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은 FDA 승인이라는 긍정적 요소와 오퍼링이라는 부정적 요소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저가 미국 바이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이러한 리스크 잘 판단하여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사항으로 바이오카디아 목표 주가에 대한 월가 리포트는 거의 없지만 HC Wainwright & Co.(중소형 기관, 스몰캡 위주)는 강력 매수 및 목표 주가를 무려 25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소형 기관이기에 걸러 들을 필요 있다는 의견 전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