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배터리 분리막 기술 회사 노코노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배터리 개발 기업 노코-노코(NCNC)의 주가가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이 단타성 매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분리막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상장 초기부터 주가가 수직 낙하하여 현재는 겨우 0.1달러 대에서 움직이는 저가 주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가 NCNC 주식에 많이 몰리며 변동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저가 주식 답지 않게 이런저런 이슈성 뉴스가 꽤 많이 나오고 있는 종목인데, 최근에는 X-SEPA™ 기술 기반 장비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다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코노코 NCNC 기술적 분석 차트 |
X-SEPA™ 기술은 고점도 전해질을 사용하여 배터리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덴드라이트 형성을 방지하여 고온 조건에서 내구성을 크게 향상이 기대된다고 하며, 다양한 유형의 배터리 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급속 충전/방전 사이클 및 극한 온도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0월 11일 체결된 계약에 따라 노코노코는 약 900만 달러 상당 X-SEPA™ 분리막 제조 장비를 인수한다고 하는데. 나름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NCNC X-SEPA, 위기를 기회로?
노코노코는 이번 X-SEPA™ 기술을 통해 ESS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급속 충·방전 및 극한 온도에서의 탁월한 성능은 ESS 시장에서 중요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노코노코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현재 처참한 노코-노코 주가에도 일정 부분 도움될만한 소식이기도 합니다.
참고 사항으로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분리막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약 60억 달러에서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코노코에게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주가 자체가 너무 낮은 저가 주식이기에 리스크가 매우 큰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주가는 언제 상장 폐지 되어도 이상하지 않지요. 그러므로 NCNC 노코-노코 주식은 보수적 관점에서 매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