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에도 반응하지 않은 GCTK 주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연속 혈당 측정기 회사 글루코트랙 GCTK가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2025에서 회사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가 주식에게 나름의 호재라 할 수 있는데 주가는 오히려 더 추락했습니다. 의료기기 회사인 글루코트랙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GCTK 글루코트랙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침습성 연속 혈당 측정기가 워낙 많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루코트랙의 제품은 세포 단위가 아닌 혈액을 직접 측정하는 방식이라 정확도 면에서 임팩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브라질에서 임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는 글루코트랙
기존 연속 혈당기 측정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비용도 비용이며 매번 바늘을 팔 등에 꽂아야 하는 불편함과 정확하지 않은 점에 불만이 많았을 것입니다. 글루코트랙은 이 연속 혈당 측정기 CBGM 센서 등을 혈관에 직접 넣어 정확도 및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후천성이라 할 수 있는 2형 당뇨환자에게 이러한 측정기가 매우 도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선청성인 1형 당뇨환자에겐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환자는 저혈당 쇼크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상 결과는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글루코트랙 GCTK 주가 자체가 겨우 0.1 달러 수준으로 매우 낮기에 지금 당장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 임상 성공 및 주가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 모니터링하며 진입 각을 재는 게 나아 보입니다. 다만, 계속 모니터링 할 필요는 있는 종목으로 판단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