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회사와의 배터리 스왑 계약
최근까지 주가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던 비져너리 홀딩스 주가가 4.2억 홍콩달러(약 785억원) 규모의 계약 관련 합의 뉴스 덕에 폭등했습니다. GV는 홍콩 페가서스 인터내셔널 그룹과 홍콩 내에 2029년까지 약 600여 개의 배터리 교체(스왑) 및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비져너리 홀딩스가 홍콩에 4.2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당장 2025년에만 10여개의 충전소 등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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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visionary holdings stock chart |
소식에 의하면 이번 투자를 통해 비져너리는 홍콩 내 20% 가량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선 이 배터리 교환(스왑) 스테이션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시도를 하는 기업이 꽤 있습니다. GV는 홍콩을 발판 삼아 배터리 스왑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현실성 있어 보이는 투자로 판단합니다. 물론 건설이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하겠지요.
중동 오일 머니도 비져너리 홀딩스와 함께?
중요한 건 돈인데, 중동의 카타르 Alfardan과의 자금 수혈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10억 달러 규모로 우리 돈 1조 4,5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 규모입니다. 비져너리 홀딩스는 카타르 기업으로 부터 대규모 자금 수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소식이 들린다면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비져너리가 추진하는 배터리 교체(스왑) 시장은 분명히 매력적입니다. 전기차의 치명적 단점인 충전 시간을 교체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교체가 트렌드가 된다면 전기차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되겠지요. 다만 스테이션 구축 등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기에 많은 기업들이 머뭇거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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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비져너리 홀딩스 손익계산서 |
게다가 비져너리 홀딩스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갸우뚱합니다. 최근 결산인 2024년 기준 매출액이 겨우 8백만 달러 수준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GV 비져너리 홀딩스의 시가총액 자체도 겨우 0.1억 달러 수준인 것도 걸립니다. 요즘 미국 주식 시장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게다가 소형 주식들은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비져너리 홀딩스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끝.